아침에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. 주말에 목이 부어 열이 났지만 아들이 잘 놀고 있길래 금방 났겠지 했는데,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열이 지금까지 났냐고 물어보시길래 지금까지 계속은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났다고 대답을 하니,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난것도 계속 난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. 일단 3일분 약을 먹어보고 그래도 열이 난다면 다른 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.
휴~~ 열이 내리고 다른 검사를 하지 않아야 될텐데....
퇴근 후 자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, 지난 여름에 하루 일정으로 목포에 다녀왔던 사진을 보면서 항상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 내가 대신 아프면 안되나~~
사진만 찍으면 하는 자세, 다른 한손에는 무엇인가 꼭 들어야 한답니다.
부둣가에서 멋진 포즈로~~~~
처음으로 바닷가에 발을 담가보는 아들~ , 겁먹고 조심스럽게 ~~
갑작스럽게 밀려온 파도에 놀라서 도망 나오는 아들~~
올해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놀러다니지 못하고, 가족과 같이 보낸 시간이 많이 없는 한해 인거 같습니다. 내년에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내년의 목표로 삼아야 할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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